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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공부하다/국내이슈

한국, 2분기 경제성장률 -3.3% 세계 1위?

by 세상을 공부하다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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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3.3%로 전년 대비 급 하락했지만, OECD 회원국 중 최상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충격으로 현재 2분기 세계의 경제가 최악의 수준인 마이너스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 경제는 가장 낙폭이 작은 편으로 비교적 선방을 했습니다.



1. 1분기 대비 성장률

주요 선진국들의 전기 대비 경제성장률을 보자면,

미국 -9.5%, 독일 -10.1%, 이탈리아 -12.4%, 프랑스 -13.8%, 스페인 -18.5%로 북미와 유럽 등 대부분은 -10% 안팎 또는 그보다 더한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14개국가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9.6% 입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3.3%로 중국 다음 2위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중국은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나라로, 1분기 -10%대의 성장률을 보이기때문에 전 분기대비 플러스의 성장률이 나타나는 효과로 나타납니다. 이는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수치는 팬데믹 전과 비교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2. 전년도 대비 성장률, 한국 1위!

한국은 팬데믹 이전인 작년과 비교를 했을때, -2.9%의 성장률을 보이며, 발표된 나라 중 가장 적은 낙폭의 성장률로 세계 1위로 볼 수 있습니다.

전년도 대비 주요 나라의 성장률을 보자면,

스페인 -22.1%, 프랑스 19%, 이탈리아 -11.7%, 독일 -11.7%, 미국 -9.5%로 나타나며, 

유럽 연합27개국 평균 -14.4%,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럽국가들 평균 -15%로 우리나라와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1998년 IMF 외환위기 때 보다도(-3.8%) 오히려 적은 낙폭의 수치입니다.

일부 얼론들은 마이너스 수치만 보고 한국 경제가 IMF 때 보다도 최악이라고 말하는데, 국민으로서 참 부끄럽습니다. 정확한 수치로 비교 후 보도 하기 바랍니다.



3. 한국의 경제 성장률 선방 이유

우리나라는 2분기에 1분기 대비 0.6%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에 대해 4월에 모든 국민들에게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뽑고 있습니다.

4월에 지급한 긴급 재난 지원금의 효과가 5~6월 사이에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소매판매에서 전월 대비에서도 플러스 효과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에서도 플러스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여, 이로서 긴급 재난 지원금의 효과가 확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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