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을 공부하다/해외이슈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바다로 방류 이유는? 무책임한 일본정부

by 세상을 공부하다 2020. 10. 16.
반응형

 오늘 일본 정부에서는 자국 어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웃 나라 국민의 입장에서 정말 무책임한 결정이 아닐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원인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대규모 쓰나미가 일어난 후,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제 1원전이 파괴되어 방사능 유출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녹아내린 핵 연료를 냉각하기 위해 물을 주입하는데 이런 과정에서 오염수가 매일 발생합니다. 하루에 발생하는 양은 무려 180톤이라고 합니다.

 

2. 호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는 이유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시킨다는 결정을 한 이유는 하루에 180톤씩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계속 모아 보관할 경우 2022년에 보관탱크의 용량이 한계치에 도달하게 되고, 2041년에서 2051년 사이 완공을 계획하고 있는 사고원전 폐로 작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게 이유입니다. 

 

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 우려되는 일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시키기 전에 방사성 물질 농도를 낮추겠다고는 했지만, 삼중수소라는 방사성 물질은 그대로 남게 됩니다. 도쿄전력은 삼중수소 이외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한 후 오염수의 500배의 물을 섞어 방류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렇게 해도 삼중수소의 농도는 기준치의 1/40에 그치게 됩니다.

아무리 방사능 오염수를 희석한다고 해도 방사성 삼중수소가 바다에 퍼지는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이에 따른 해양 오염부터, 해양 오염에 따른 우리의 먹거리 오염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 어민들은 바다가 오염되면 일본산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닥칠것이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결정을 강행한다고 합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어민에게도 피해가 주어 어민들의 생계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블로거생각

 2011년 대규모 쓰나미로 파괴된 후쿠시마 원전.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나라에서 대지진과 쓰나미같은 자연재해는 어느정도 예상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원전을 더욱 안전하고 견고하게 만들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방사능 유출이 생겨난 것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모든 나라가 공유하고 있는 바다에 방류한다는 사실이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류는 태평양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중국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어류는 각 나라마다 수출 수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 사람이든 방사능에 오염된 생선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에 전세계적으로 민폐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자국만 생각하며 그런일을 벌일 수 있는지..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정부 뿐만아니라 세계 각국은 일본의 이런 만행에 엄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