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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공부하다/해외이슈

프랑스인 참수 사건 또 발생, 3명 사망.. 도대체 이유가 뭘까

by 세상을 공부하다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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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프랑스인 한명을 참수한 사건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오늘 다시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프랑스 니스 소재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일어났는데요, 성당안에 있던 2명을 살해하고 건너편 주점으로 탈출했던 여성을 참수하여 무참히 살해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후 용의자는 체포되었으며,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목격자의 말로는 용의자가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는 말을 계속 외쳤으며, 외침은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16일, 프랑스의 중심 파리의 길거리에서 중학교 역사 교사의 목을 잘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용의자는 러시아 체첸 출신의 난민 18세 청년이었고, 체포 과정에서 사살되었습니다.

이 끔찍한 참수 살인 사건의 동기는,

살해된 교사가 수업 시간에 표현의 자유를 설명한다는 취지로 무함마드(이슬람교의 창시자)를 풍자 소재로 삼은 주간지 샤를리에브도의 만평을 보여주었다는 것 이었습니다. 이 수업 내용에 불만이 있었던 한 학생의 학부모가 SNS에 역사 교사의 이름과 학교 주소를 공개했고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용의자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들어나며 이러한 참변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도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사망한 파리의 용의자와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번 살인사건의 범행 이유도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용의자가 살아있으니 곧 밝혀질 것 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드를 풍자 소재로 한 만화는 표현의 자유일 뿐이라고 옹호하였고, 이슬람 사원을 폐쇄하고 이슬람 지원 단체들을 해산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이슬람에 대한 강격책을 펼쳤습니다.

이슬람 사회에서는 무함마드를 묘사하는 것이 금기되어 있습니다. 이에 이슬람 국가들은 마크롱 대통령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이슬람 혐오를 조장한다며 프랑스 제품에 대해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도시 니스에서.. 정말 슬프네요.

 

이러한 잔인하고 끔찍한 일들이 아무 죄없는 종교인들에 대해서도 불신과 혐오를 조장하며 굉장히 위험하게 만드는 것임을 왜 모를까요..

선의로서 신이 위대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었을까요? 끔찍하면서도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희생자들께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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