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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공부하다/해외이슈

아베 건강이상설, 일본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다

by 세상을 공부하다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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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세계 여러나라는 더욱 심각합니다.

최근 매일 1000명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있는 이웃나라 일본에 대해 알아보다가 아베총리의 건강 이상설을 접했습니다. 또한 일본 경제가 사상 최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아베 총리 건강이상설

최근 아베총리는 느릿해진 걸음걸이로 건강이상설이 제기되었습니다. 코로나 대책 실패로 지지율이 하락했고 경제까지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체력 저하와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아베는 궤영성 대장염이라는 난치병을 앓고있었는데, 신약으로 호전이 되었다며 2차 집권에까지 성공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병세가 다시 나타나 건강에 이상이 생긴것 같다는 일본 총리 관계자의 관측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두달 전에도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는데 그때는 예방의 목적이었다는 말로 일축했지만, 오늘 다시 병원에 검진을 받았고, 토혈 증상을 보였으며 현재는 도쿄 시나노마치 지역에 있는 게이오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입니다.


2. 추락하는 일본 경제, 최악의 경제성장률

일본은 작년 2분기 GDP 성장률 대비 -7.8퍼센트 하락한 사상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2,4분기 전후 사상 최대의 마이너스 성장 결과입니다. 일본 내각부는 이런 추세가 1년간 지속된다면 실질 GDP 성장률은 연율 환산으로 -27.8%가 될 것이라는 지표를 발표했습니다.



작년 2분기까지만 해도 순항하던 일본 경제는 지난해 10월 소비세율 인상(8%-10%) 후 부터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무렵 미국, 중국과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어 4.4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내더니 올 해에는 3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2.4분기에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이로 인한 긴급사태 선언의 여파로 소비 생산 투자활동이 중단되어 내수 감소가 GDP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가 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10만엔(약 112만원)의 현금을 지급했음에도 소비가 급 절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내수는 -4.8%, 외수는 -3% 감소했습니다.


3. 일본 조기 총선거

당초 아베총리가 올 가을 레임덕 타개를 위해 중의원의 해산 및 조기 총선 카드를 내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건강이상설과 일본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상황에서 당장은 선거를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또한 선거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민심과 경기 악화로 인한 일본 국민들의 불신과 지지율 하락이 향후 아베의 정치 일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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