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12종 고위험시설, 결혼식 등) 알아보아요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대를 웃돌면서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사랑제일교회와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교회뿐만 아니라 카페, 학교, 병원 등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신천지 사태보다도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2차 대유행의 가능성마저 우려된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사태가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 전, 금일 0시기준으로 2단계 수칙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강도의 거리두기 수칙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 지역에 인천 추가

기존 경기도와 서울만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같은 생활권인 인천도 추가되었습니다.

2.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인 이상의 모든 집합, 모임, 행사 금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사람들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결혼식도 50인 이상이 모이게 되면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함에 따라 주최자 및 참석자에게도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또한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 및 입원비, 방역비를 물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12종의 고 위험시설 영업 중지

① 클럽 등 유흥주점

② 단란주점

③ 감성주점

④ 헌팅포차

⑤ 실내 스탠딩 공연장

⑥ 노래연습장

⑦ 실내 집단운동시설

⑧ 유통물류센터

⑨ 대형학원(300인이상)

⑩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⑪ 뷔페

⑫ PC방

4.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5. 수도권 소재 교회 비대면 예배만 허용

수도권 소재 교회에서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며 그 외 모임과 활동은 금지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국민담화를 통해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할 수 밖에 없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와 민생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집합 허용 인원은 10명 미만이 되며 모든 스포츠 행사와 다중시설 이용이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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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 생각

우려했던 광화문 집회때 서울 사랑제일교회의 교인이 참석하면서 전광훈 목사까지 확진되며 코로나19 확산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사태가 점점 심각해짐을 느껴 이번주 제주도로 휴가를 예약했던 저희 가족도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모두 취소했습니다...

모두가 마스크는 잘 쓰고 다녔지만 거리두기 1단계 상황에 적응하여 안일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어느 누구도 확진자의 감염사실을 모르고 한 행동을 욕할 자격은 없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감염의 위험이 있었고 확진자가 이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사랑제일교회는 광화문 집회를 준비했고, 참석했고, 이뿐만 아니라 목사인 전씨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교인들에게 검사를 하지 말라고 종용했으며 자신의 교회가 코로나 테러를 당했다고 어이없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금이라도 국민들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여 코로나19 확산이 멈추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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