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3차 의료파업 일정 및 사회적 영향은?

 

지난 7일과 14일, 파업에 들어갔던 의사들이 21일부터 3차 단체행동으로 무기한 파업에 다시 돌입한다고 합니다. 모두 동시에 파업하는건 아니고 전공의들이 연차별로 차례로 파업에 참여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1. 연차별 전공의 파업 일정

∙ 1차 8월 7일 : 전공의 집단휴진

∙ 2차 8월 14일 : 대한의사협회 주도 전국 의사 총파업

∙ 3차 8월 21일부터 : 전국 인턴 및 4년차 전공의

∙ 22일부터 : 3년차 전공의

∙ 23일부터 : 기존 전공의들, 1, 2년차 전공의 (전공의 전원 무기한 업무 중단)

∙ 26~28일 : 전국 의사 총 파업

2. 파업 이유

∙ 의과대학 정원 확대

∙ 공공의대 설립

∙ 한방 첩약 급여화

∙ 비대면 진료 도입

의사들의 파업 이유는 이번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인턴, 레지던트 등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와 비대면 진료 도입 내용의 정책을 의료계와 전면 재논의 하길 촉구하고 있습니다.

3. 의사 파업의 영향

∙ 환자 수술 및 치료 지연

전공의들은 상급 종합병원에서 교수의 수술과 진료를 보조하고 내원환자와 입원환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데, 파업이 계속 될 경우 환자들의 건강 악화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차질 우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지금 상황에서 의료진의 공백이 있다면 확진자 치료에 차질이 생겨 빠른 회복이 어렵게 되어 패닉이 예상됩니다.

4. 블로거 생각

국민의 입장에서 글을 씁니다. 의사들의 파업의 이유와 정부에 대한 불만은 이해하며, 언제나 환자들을 위해 피땀흘리며 노력하시는 의사선생님들을 존경합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가운데 의료진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교회발 코로나 확진자들이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광복절에 대규모 집회까지 열렸고, 거기에 교인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하여 더 큰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차 감염이 대거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의사들은 국민의 건강권을 앞세워 정부에 항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또한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하루빨리 합의점을 찾고 의료계를 안정화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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