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리두기 2.5단계, 수도권-광주 조치사항 알아봅니다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채본부 정례브리핑에서 2단계보다 더욱 강화된 조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아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지는 않고 있는데요, 3단계가 되면 셧다운을 했던 외국 사례에서 보듯이 서민경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때문에 더욱 신중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서울 수도권과 광주 중심의 코로나 조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1. 서울특별시 조치사항

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의료인력 보강

② 병원별 신고창구를 마련하여 환자의 폭언, 폭행, 성희롱 등으로부터 의료진 보호 대책 마련 (*의료진에 대한 폭언, 폭행, 성희롱은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제발 그러지좀 마세요)

③ 의료진 전용 상담창구 운영

④ 10인이상 집회금지 9월 13일까지 연장

2. 인천광역시 조치사항

① 생활치료센터 확대

② 초,중,고등학교 등 교내에서 환자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소방본부 등과 협업체계 구축

③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주간 경기도 내 모든 공무원과 소속 공공기관 직원에 대해 가족과 공무 외 대인접촉 금지

④ 8월 28일 금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주말동안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등 문화, 체육, 관광시설에 대해 비대면예배 여부와 고위험시설 운영중단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3. 광주광역시 조치사항

① 8월 27일 목요일부터 9월 10일 목요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 발동

② 기존 집합금지 대상인 12개 고위험시설 외 집합금지 시설 추가

4.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방안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조정한지 10여일이 지났지만 충분한 효과가 나타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현재 수도권 상황이 대규모 유행의 초기 진입기 상태라고 엄중히 인식하며 수도권의 방역조치를 한층 더 강화하는 논의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조정은 서민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등 신중하게 검토중에 있습니다.

이에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위험도가 큰 집단(음식점, 까페,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한층 더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합니다. 기간은 8월 30일 일요일 0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입니다.

1) 젊은 층 중심 국민의 외부활동 최소화

① 수도권 소재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에 대해 21시부터 익일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을 허용합니다.

② 해당 시설에서는 마스크 반드시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시설 내 테이블 간 2m 유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③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 음식과 음료섭취를 금지하고 포장, 배달만 허용하며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합니다.

④ 음료등을 포장해 갈 때에도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이용자간 거리 2m 간겨 유지등 방역수칙을 준후해야 합니다.

⑤ 실내체육시설(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합니다.

2) 아동과 학생 등 감염 확산 차단

① 수도권 학원은 비대면수업만 허용됩니다.

② 독서실, 스터디카페는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합니다. 기간은 8월 31일 월요일부터 9월 6일 일요일까지 입니다.

③ 이로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공곤기관의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민간기업에도 재택근무로 근무형태를 개선할 것을 권고합니다.

3) 고령층의 외부 접촉 최소화

① 수도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은 면회가 금지됩니다.

② 방문판매업은 불법판매 활동으로 금지되었고 불법 다단계 또한 신고포상금을 올리는 등 관계부처에서 관리중입니다.

③ 수도권 어르신들께는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5. 블로거 생각

어제는 확진자가 400명대를 넘어 깜짝 놀랐습니다. 이러다 정말 거리두기 3단계되는 것이 아닌가 굉장히 걱정을 많이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부에서도 이에 따른 조치사항을 내렸습니다. 전쟁과도 같은 감염병 창궐시기에 정부에서는 확산방지를 위해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는데, 설마하는 마음으로 수칙을 지키지않고 결국 남에게 2차감염시키는 사례가 많습니다. 개인 하나하나가 모여 지금의 몇천명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완치된 사람들을 완치자라고 부르지만 외국에서는 생존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프고 힘든 병이니 모두가 제발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다시 감소세로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올 해 2월부터 자영업자 등 모든 경제가 침체되어 우울한 시기인데 3단계가 되면.. 경제활동에 제한이 걸려 진짜 끔찍해질 것입니다. 거리두기 3단계로 더 심각해져서 지금이 좋았다고 하기전에 우리모두 거리두기 2.5단계 꼭 지켜서 이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자료출처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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